영어 공부할 때 이 앱 하나면 끝 3가지 추천

영어 공부, 해야 하는 건 알겠는데 뭐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셨던 적 있으시죠? 저도 몇 번이나 영어책 사놓고는 첫 장 넘기기도 전에 포기했었는데요, 그러다 일단 가볍게 앱으로라도 다시 시작해 보자! 싶어서 이것저것 써봤는데, 의외로 괜찮은 앱들이 많았습니다.

영어 공부에 도움 되는 어플 3가지

하루 10분, 짬날 때마다 틈틈이 하다 보니 어느새 영어가 조금은 익숙해진 느낌도 들었는데요. 오늘은 제가 직접 써보고 이건 진짜 도움 된다. 싶었던 영어 공부 어플 3가지를 소개해보겠습니다. 각각 스타일이 달라서, 영어 입문자부터 회화 실력 키우고 싶은 분들까지 모두에게 도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Duolingo

게임처럼 영어 배우기에 좋은 어플입니다. 영어 공부, 매번 결심만 하고 흐지부지 끝나버렸는데요. 그러다가 우연히 알게 된 앱이 바로 Duolingo였습니다.

 

처음엔 "이게 뭐야? 게임이야 영어야?" 싶었는데, 해보니까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앱을 켜면 귀여운 부엉이가 등장해서 반겨주고, 문제를 풀면 뿅뿅 소리와 함께 포인트도 쌓이는 재미도 있고, 진짜 게임하는 느낌이라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하루 5분만 투자해도 된다. 는 점도 부담 없고, 계속 출석하면 연속 학습 보상도 있어서 은근 중독 되는 어플입니다.

장점
게임처럼 재밌다: 퀘스트 깨듯이 문제 푸는 재미가 있음
쉬운 인터페이스: 영어 초보도 바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직관적
듣기/말하기/쓰기/읽기 전부 다룸: 골고루 연습 가능
무료도 충분히 쓸만함: 유료 안 써도 꽤 풍부함

 

아쉬운 점
가끔 이상한 문장이 나옵니다. 예를 들어 고양이는 모자를 쓴다. 같은 문장
말하기 기능이 조금 부정확한 편. 스피킹은 다른 앱이랑 병행하는 게 좋아 보입니다. Duolingo는 영어 실력을 확 올려주는 앱이라기보다는, 습관을 잡아주는 데 탁월한 어플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일 조금씩이라도 영어에 노출되고 싶은 사람, 부담 없이 재밌게 시작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드립니다.

Cake – 짧고 실용적인 회화 학습 앱

영어 회화 좀 해야겠다 싶을 때 추천 많이 받은 앱이 바로 Cake인데요. 이건 유튜브 영상 기반으로 진짜 짧고 생생한 표현들을 알려줘서, 딱딱한 교재 느낌 없이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앱을 켜면 짧은 영상 클립이 나오고, 그 안에서 핵심 표현을 알려주는 어플입니다.

 

자연스럽게 실제 원어민들이 쓰는 말투나 억양에 익숙해지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특히 마음에 들었던 건, 발음 따라 말하기 기능이 있어서 나도 직접 말해보고, AI가 피드백도 줍니다.

장점
짧고 실용적인 회화 표현 위주라 부담 없음 진짜 원어민들이 쓰는 말 그대로 익힐 수 있음 직접 따라 말하고 발음 피드백 받는 기능 굿 영상이 많아서 지루할 틈 없습니다.

아쉬운 점
초보자에게는 조금 빠르게 느껴질 수도 있음 간단한 문법 설명이 부족합니다. (말하기 위주에 더 적합)

 

진짜 회화 실력을 키우고 싶은 사람, 특히 여행 가기 전 회화 감각 살리고 싶을 때 딱 좋은 앱 이라고 생각합니다.

elsa Speak – 발음 정말 잡아주는 AI 튜터

이건 솔직히 말해서, 처음엔 좀 과장된 광고 같았는데요. “AI가 네 발음을 교정해 준다?” 진짜? 근데 깔고 해 보니까 꽤 놀랐습니다. 내 발음을 하나하나 분석해서 어떤 소리를 잘못 내는지, 어떤 부분을 더 연습해야 할지 진짜 디테일하게 피드백해 줍니다. 특히 인터뷰 준비하거나, 외국인 앞에서 말할 때 발음이 걱정되는 사람에게는 진짜 큰 도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장점
AI 발음 교정 기능이 엄청 정밀함 어떤 음절에서 틀렸는지 시각적으로 보여주면서, 개인 맞춤 커리큘럼 제공 스피킹 집중 학습에 최적화

 

아쉬운 점
무료 버전은 기능이 제한적 (프리미엄이 진가 발휘함) 문장 구성이나 회화 전체 흐름보다는 발음에 집중된 어플입니다.

 

발음이나 억양에 자신 없는 사람, 혹은 면접·스피치 준비하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어플입니다.

영어 공부는 결국 꾸준함이 가장 큰 힘인 것 같습니다. 어떤 어플이든, 나에게 맞고 재미있게 할 수 있다면 그게 정답이겠죠  오늘 소개한 세 가지 앱은 제가 실제로 써보면서 “아, 이건 진짜 도움이 된다” 싶었던 것들이데요. 물론 단점도 있지만, 각각의 장점이 확실해서 상황에 따라 골라 쓰기 좋습니다.

 

혹시 지금 영어를 다시 시작해보고 싶은데, 뭘 해야 할지 막막했다면 부담 없이 이 앱들 중 하나부터 시작해 보세요. 작은 습관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